경영권 경쟁으로 적대적 인수합병(M&A)이 이뤄지면 ‘흑기사’ ‘백기사’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.
경제에 백기사와 흑기사가 있는 이유는? 오늘은 백기사, 흑기사, 황금낙하산 등 M&A에서 자주 등장하는 경제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흑기사
M&A는 합병과 인수를 의미합니다.
인수합병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와 합병하여 경영권에 진입하는 것을 말합니다.
그러나 A사는 B사의 경영에 참여하기를 원하지만 B사는 B사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경영권을 얻기 위해 지분인수 또는 자산인수를 통한 강제 M&A를 진행하는 것이 적대적 합병이다.
이 적대적인 합병을 통해 기존 경영진으로부터 경영권을 빼앗을 수 있는 권한두번째 흑기사그것은 말한다
백기사
백기사기둥 적대적 인수에서 기존 관리를 지원하는 세력은 백기사로 알려져 있습니다.
적대적 합병을 하려는 흑기사가 지분을 사면 기존 경영진 외 백기사가 지분을 사는데, 기존 경영진과 백기사의 지분을 더하면 흑기사보다 많아질 수 있다.
경영권을 보호합니다.
분쟁 관리의 예
2008년 SK그룹에 각종 문제가 발생하자 외국계 펀드사인 소버린이 SK그룹의 경영권을 박탈하려 했다.
소버린은 SK㈜ 지분 14.99%를 사들여 최대주주가 돼 경영권을 위협했다.
SK가 이를 에스코트했고 하나은행, 신한은행, 산업은행 등도 SK의 경영권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SK 주식을 매입했다.
이때 인수합병을 통해 주권자들은 통제하려 한다두번째 흑기사불러라 하나은행, 신한은행, 기업은행 등 경영권 수호 세력두번째 백기사그것은 알려져있다
황금 낙하산
적대적 인수합병(M&A)에서 경영권을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인 황금낙하산이라는 말도 있다.
황금낙하산은 임원 사임 시 상당한 퇴직금이나 스톡옵션, 상여금 등을 제시해 적대적 인수합병 시 인수비용이 크게 늘어나 현실적으로 인수합병을 어렵게 만드는 제도다.
이 제도는 적대적 인수합병(M&A)을 막아주는 반면, 현 경영진이 많은 돈을 지불하거나 경영진이 무능해 교체를 원할 경우에도 현 경영진을 보호하는 데 활용되는 부작용이 있다.
평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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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으로 경제적인 용어로 흑기사와 백기사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