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0대 직장인, 드디어 ‘나만의 투자 지도’를 그리다!

안녕하세요! 9시만 되면 회사 책상 밑에서 주식 앱을 켜는, 30대 후반 직장인 김민준입니다. (닉네임은 가명입니다. 😉)

지난날, ‘예금으로 갈아탈까’ 수십 번 고민했지만 결국 다시 주식 시장의 매력에 빠져버린 저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, 아래 이전 글들을 살짝 엿보고 오셔도 좋습니다.

* [주식 그만하고 예금하자 다짐했던 썰](https://blog.naver.com/your_id/post_number) (연금저축신탁과 삼성전자 이야기)
* [삼성전자, 드디어 매도! 10만 전자 외치던 그때, 나의 결정은?](https://blog.naver.com/your_id/post_number)

결론부터 말하자면, 저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정리했습니다. 모두가 10만 전자를 외칠 때, 저는 제 원칙에 따라 행동했죠. (후련함은 덤입니다! 🤣)

이제 남은 질문은 명확해졌습니다.

삼성전자 매도 자금, 이제 뭘 사야 할까? 🤔

정말이지, 이게 요즘 제 머릿속을 가득 채운 가장 큰 숙제입니다. 머릿속으로는 이미 수십 개의 포트폴리오가 스쳐 지나갔지만, 과연 무엇이 제 투자 성향과 장기적인 목표에 맞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요.

도움을 받은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.

📚 인사이트를 넓혀준 책 한 권

이 책은 정말이지, 뻔한 조언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. ‘박곰희 투자법’이라는 책인데요, 다른 책들처럼 ‘어떤 종목을 사라’는 식의 단정적인 말 대신,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구성과 그 특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요.

저처럼 아직 투자 초보이거나,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확립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마치 나침반처럼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. 책 덕분에 ‘얼마나’ 사는 것만큼이나 ‘어떻게’ 배분하는 것이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죠.

🤖 AI와의 끊임없는 대화, 새로운 투자 파트너

최근 저는 ChatGPT에서 Gemini로 갈아탔습니다. 대화형 AI를 활용하는 것은 마치 저만의 투자 컨설턴트와 이야기하는 기분이에요.

이렇게 질문합니다.

주식포트폴리오
> “내 투자 성향은 공격형이고, 투자 기간은 20년을 생각하고 있어. S&P500, 나스닥100, 다우존스 지수를 각각 몇 퍼센트로 가져가는 게 좋을까?”

AI는 질문에 맞춰 구체적인 비율을 제시해주고, 제가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까지 덧붙여 줍니다. 물론, 어제 세운 포트폴리오를 오늘 뒤엎는 경우도 허다합니다. (저만 그런 거 아니죠? 😅)

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저는 두 가지의 핵심 포트폴리오 안을 완성했습니다.

🌟 1안: 안정 속 성장을 꿈꾸는 포트폴리오

* TIGER 미국나스닥100: 45%
* TIGER 미국S&P500: 40%
* 금 99.99_1kg: 15%

이 포트폴리오에 대해 AI에게 물어봤어요.

> “이 포트폴리오는 어떤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을까?”

AI의 답변은 매우 상세했지만, 핵심만 요약해 드릴게요.

*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합리적인 배분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
* 나스닥100(45%)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, 그만큼 변동성도 크다는 점, S&P500(40%)은 미국 경제 전반의 성장을 추종하며 나스닥100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점이 분석되었습니다.
* 금 15%는 하락장 대비, 인플레이션 헤지, 그리고 위험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습니다.
* 다만, 85%가 미국 주식에 집중되어 있어 미국 시장의 위기 시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,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/손실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.

🚀 2안: 더욱 공격적인, 미래를 위한 준비

* TIGER 미국나스닥100: 40%
* TIGER 미국S&P500: 40%
*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: 5%
주식포트폴리오
* KODEX iShares하이일드액티브: 5%
* TIGER KORF금리액티브(합성): 10%

이 포트폴리오는 연금저축펀드와 ISA 계좌에 활용할 예정입니다.

AI는 이 포트폴리오에 대해 다음과 같은 강점을 언급했습니다.

* 나스닥100과 S&P500 (총 80%)으로 공격적인 성장을 추구합니다.
* 30년 국채 5%는 경기 침체나 주식 시장 하락 시 안전 자산으로서의 방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
* 하이일드 채권 5%는 높은 배당(이자)을 기대할 수 있으며, 주식 편입 비중이 낮아 안전 자산으로 분류된다고 합니다.
* KOFR 금리 ETF 10%는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도, 위기 시 주식 매수를 위한 ‘총알’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.
* 다만, 가치주나 리츠 등 다른 자산군을 추가하면 분산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입니다.

물론,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, 잊지 않으셨죠? 저는 여전히 배우고 있는 중이고, 어쩌면 내일은 또 다른 포트폴리오를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. 하지만 중요한 것은, 이렇게 체계적으로 고민하고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만들어가는 과정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.

여러분도 자신만의 투자 지도를 그려나가시길 응원합니다!